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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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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배우기 위한 책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드로잉 관련 책을 무작위로 빌렸다 처음에는 간단한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가 궁금해서 끄적거리다가 그림 기초부터 보고 싶은 생각에 이책 저책 보게 되었다 1. 스케치 쉽게하기 (기초드로잉, 일러스트 드로잉 편) 저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그림과 설명을 곁들여 놓았다 책 두께도 얇고 부담없이 따라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 다꾸 프리노트의 4인의 손그림(솔글씨) 스케치북 4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자신의 손그림 손글씨를 보여주면서 쉽게 따라해 보도록 해 놓았따. 3. 세상에서 가장 쉬운 연필스케치 책 지면이 크고 활짝 펼쳐져서 옆에 놓고 따라그리기 참 좋다 책 페이지속에 그림을 똑같이 따라 그릴 수 있도록 여백이 있어서 따라해보기 좋다 그리고 신발 사과 등 일상적 소재로 ..
나, 건축가 안도다다오 권투선수 출신으로 독학으로 건축을 배우고 여행을 떠나 견문을 넓힌다 노출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기하학적인 모양과 그안을 비추는 빛과 그림자의 향연 너무나도 유명한 일본 건축가 안도다다오, 그의 드라마 같은 삶과 건축 이야기를 묶은 자서전을 어제 읽어 보았다 대학교 1학년때 교양수업으로 처음 알게된 안도다다오. 당시 아무것도 모르던 나였지만 교수님께서 보여주시던 그의 건축사진과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멋있는 사람이다라고만 생각하였다. 서울 근교에 예쁜 까페가 있는 건물들을 보면 거칠게 콘크리트를 노출시켜 마감한 건물들을 보면서 처음에는 돈이 없어서 그냥 대충 콘크리트를 발라놓았는줄 알았다. 특별한 장식도 없이 투박한 모습이 아무것도모르는 촌놈인 나에게는 어딘가 거부감이 들었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빛과 그림자..
창작 면허 프로젝트 요즘 그림그리기와 미술에 급 관심이 많아진 나에게 이책은 사막의 오아시스이자 가뭄의 단비였다. 전문적으로 미술을 배워본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 그림 하지만 유명한 아티스트, 디자이너에 작품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가슴속에서 일렁이는 동경, 나도 내 머릿속에 상상을 그려서 다른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을것이다 창작, 그림에 대해서 갖는, 흔히 말하는 돈이 되지않는 시간낭비라는 생각 그림을 잘그려야만 그릴수 있다는 생각 등 우리가 기존에 갖고 있던 수많은 편견을 깨고 그림을 그릴수 있게 용기를 주는 책이라고 하겠다. '나쁜 드로잉이란 없다. 예술은 직업도 취미생활도 아니다. 삶의 한 방식이다.' 또한 한글로 옮길 글씨체가 너무 예쁘다. 인쇄소에서 나온책..
비정규 아티스트의 홀로그림 잘다니던 대기업을 때려치고 책 제목처럼 '비정규 아티스트'로 전향한 작가의 이력이 주목을 끄는 책이다. 밥장(Bob Chang)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고 계시는 작가의 그림세계를 탐험하 다보면 그간 보아온 전문적인 예술가의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범한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자극적이면서도 화려한? 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나는 미술을 전공하지도 않고 그림, 디자인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대학생이다. 그래서인지 모르게 이 작가의 작품은 더욱이 정이가는 것일까? 오늘 집에오는 지하철에서 책을 피고 읽고 있었다. 그순간 저자의 독특하고 위트있는 그림을 옆에서 훔쳐보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그만큼 눈길을 사로잡는 즐거운 그림들이 가득한 책이다. 나온지 좀 된 책이지만 즐거운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서 여러모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