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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비정규 아티스트의 홀로그림


잘다니던 대기업을 때려치고 책 제목처럼 '비정규 아티스트'로 전향한 작가의 이력이 주목을 끄는 책이다.

 밥장(Bob Chang)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고 계시는 작가의 그림세계를 탐험하 다보면
 그간 보아온 전문적인 예술가의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범한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자극적이면서도 화려한?
 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나는 미술을 전공하지도 않고 그림, 디자인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대학생이다.

그래서인지 모르게 이 작가의 작품은 더욱이 정이가는 것일까?

오늘 집에오는 지하철에서 책을 피고 읽고 있었다. 그순간 저자의 독특하고 위트있는 그림을 옆에서 훔쳐보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그만큼 눈길을 사로잡는 즐거운 그림들이 가득한 책이다.

나온지 좀 된 책이지만 즐거운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서 여러모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책이었다.

소심한 스몰 a형이자, 글쓰고 그림 그리는 이유를 자기만족에서 찾고 있는 소박한 밥장의 작품세계로 한번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