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글재주로 서평쓰기를 꺼리는 편이지만 이 책 만큼은
써야한다는 의무감에 써본다
내가 태원이형을 처음 알게된 것은 3년전에 일이다.
MS, HP에서 주최한 공모전에서 입상하여 미국 아이비리그와 MS본사를 방문하는 기회가 있었다.
그 때 대학내일에서 한 대학생 기자가 왔었는데 그가 바로 이 책의 저자
그때까지는 몰랐다. 그가 누구인지, 그가 가지고 있는 열정은 얼마나 뜨거운지…
본문중에 뉴욕대에서 한 유학생과의 인터뷰에서
“5년후에 당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유학생활중 가장
힘들었다고 하는 부분이 있다.
그 현장에서 같이 있으면서 온몸이 감전되는 듯한 경험을 한 것은 태원이형 뿐만이 아니었다.
나와 같이 한국에서 온 다른 학생들도 깊은 반성과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태원이형은 열정어린 대학생활 후 멋진 구글러가 되어있고
나는 아직 뜨거운 열덩어리를 열정으로 승화시키지 못했다.
군대 제대하고 나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걱정만 하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있던
나에게, 죽어있는 열정에게, 이 책은 신선한 자극을 넘어서 다시한번 이를 악물게 하는
동기를 부여하였다.
어제 메신저를 통해 태원이형에게 말했다. 아니 선포했다. 나도 형처럼 열정을 불태우며
살겠다고 형보다 더 멋진사람이 될거라고…
나는 이 책을 들고 다니면서 내 지인들에게 일독을 권유하고 있다. 아니 강요하고 있다.
김. 태. 원. 이라는 사람의 열정이 가득한 편지를 읽어보지 못한다면 젊은날의 불행이며
크나큰 실수라고….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
올 여름 MUST HAVE ITEM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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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회원님들중에 대학생 취업준비생들도 많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정말 알토란 같은 책입니다~~!